[주말핫이슈] BTS 지민♥송다은, 이미 결별…정국 자택에 또 주거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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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지난 주말(8월30~31일) 연예계에 다양한 소식들이 전해지며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먼저 방탄소년단 지민이 송다은과의 열애 및 결별설을 인정했으며, 같은 그룹 멤버 정국은 자택에 침입한 범인이 검거돼 화제가 됐다.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허위 정보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가수 유승준은 유튜브를 통해 비자 발급 거부 취소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배우 고경표는 잠원 한강수영장 리모델링을 오해해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화제의 중심에 있었던 뉴스를 모아 지난 주말의 연예계 소식을 되짚어 본다.
◆ BTS 지민, 송다은 열애설 일축…"현재는 아냐"
사진: 빅히트 뮤직, 송다은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지민이 배우 송다은과의 열애설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달 31일 "당사는 지민의 사생활과 이와 관련해 거론되는 상대방을 존중해 그동안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아티스트 사생활을 둘러싼 여러 추측성 보도가 발생하고 사실과 다른 루머가 난무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사실관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는 상대방 측과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해당 시점은 수년 전 과거이고 현재는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생활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시기를 당부드린다. 아티스트와 함께 거론되는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행위도 자제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앞서 송다은이 지난 27일 틱톡에 지민과 촬영한 영상을 올리며 시작됐다. 영상에는 송다은이 집 현관문을 열고 나와 엘리베이터 앞에서 지민을 기다리다 그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 '박지성♥' 김민지, 가짜 뉴스에 황당…"우리답게 사는 중"
사진: 김민지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박지성의 아내인 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자신과 관련된 허위 정보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나와 남편이 만나 결혼한 이야기는 도파민 민족을 만족시키기엔 턱없이 밋밋한 듯"이라고 적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들 부부를 둘러싼 허위 정보 등이 적혀 있다. 이에 대해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연애할 때도 온갖 배신과 복수, 치정이 얽힌 스토리가 생성되더니 최근엔 결혼반대설, 이혼설, 셋째 임신설까지 있는 것 같다. 이혼하고 임신이라니 와우”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줌마 아저씨 사는데 관심 가져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미안해요 우리 그렇게 멋지지 않아요. 부모님 반대, 저도 좋아하는 재밌는 소재긴 한데 남편은 옛날부터 유명한 일등 신랑감이었음”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그는 “제가 엄청 분노했다고 기사가 많이 나서 놀라서 지웠다”며 “나와 남편은 가장 우리답게 만나서 여전히 우리답게 살고 있다”는 내용을 새로 게시했다.
◆ BTS 정국, 또 자택 침입 사건…현행범 체포
사진: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범인이 검거됐다.
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한국인 여성을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차장에 들어가는 차량을 따라서 침입했으며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던 보안요원이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월 정국의 자택을 찾아 침입을 시도했던 30대 중국인 여성 역시 지난달 27일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상황이다.
◆ 유승준 "잃어버리고 나서야 소중했다는 걸 깨달아"
사진: 유튜브 '유승준'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소송에서 승소한 가수 유승준이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인생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그는 "제게 가장 큰 축복이 있다면 사랑하는 아내와 사랑하는 가족을 얻은 것"이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힘들고 아플수록 사랑과 용납과 위로는 더욱 가깝고 깊어지더라"며 "고난을 지날 때는 가짜와 진짜가 구별되고 유한한 것과 무한한 것도 구분돼 진다"고 했다.
유승준은 "실수와 후회 없이 인생을 배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주름이 늘고 흰 수염이 늘어야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게 인생이다. 그 누구도 예외는 없다"며 "잃어버리고 나서야 소중했다는 걸 깨닫게 되니 저는 참 미련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쉽진 않았지만 오늘까지 잘 왔다. 이 세상에 쉬운 인생이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후 비자 발급을 받지 못하고 소송을 이어왔다.
◆ 고경표, 잠원 한강수영장 오해 풀었다…"해피엔딩"
사진: 고경표 인스타그램
배우 고경표가 잠원한강공원 수영장 리모델링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지난달 31일 고경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즐거웠다. 잠원 한강 수영장. 들리는 이야기에 의하면 잠원 한강 수영장이 곧 리모델링을 거쳐 더 이상 어른들의 수영장이 아니게 된다고 들었다. 크기나 수심 선베드 등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를 마지막으로 지금처럼 수영을 즐길 수 없게 만든다고 들었다. 사실이 아니길 간절히 바라지만 슬프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잠원한강공원 수영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시설 개선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라며 해당 내용에 대한 사실을 바로잡았다.
이를 접한 고경표는 "풀린 오해와 함께 해피엔딩"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 '990원 소금빵' 유튜버 슈카월드 사과…"오해 있었던 것 같아"
사진: 유튜브 '슈카월드 코믹스'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빵을 판매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의 운영자 슈카가 사과했다.
1일 슈카월드에 따르면 슈카는 지난달 31일 방송을 통해 "싼 빵을 만들면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죄송하다"며 "자영업자를 비난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나도 자영업자다. 빵값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던 것인데 다른 방향으로 해석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분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슈카월드는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에서 'ETF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금빵과 식빵, 베이글 등 베이커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소금빵과 식빵의 가격은 각각 990원, 1990원이었다.
이에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기존 빵집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