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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잇따른 자택 침입 사건에 대해 직접 경고했다. 

1일 정국은 생일을 맞아 온라인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또 한 번 자택 침입 사건으로 피해를 본 그는 팬들과 소통하던 중 "제가 집에서 (무단침입한 사람을) CCTV로 다 보고 있었다"며 "경찰 분들께서 오시는 소리가 나니까 지하주차장에서 문을 열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문을 열었고, 눈앞에 경찰이 었었다. 난 다 지켜보고 있었다"며 "본인이 나랑 친구라더라. 아미(공식 팬덤명)들이 다 가족이고 친구도 맞기는 하지만 그냥 안타까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정국은 "찾아오면 내가 가둬버릴 거다. 오면 기록이 다 되니까 증거랑 다 확보돼서 그냥 경찰서에 끌려가는 거다"라고 경고했다. 또한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내가 열어주지 않는 한 갇힌다"며 "CCTV 다 있고 경찰서로 가고 싶지 않으면 절대 들어오지 말아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40대 여성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정국의 자택 침입 피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에도 중국인 여성 B씨가 정국의 자택 현관에서 비밀번호를 수차례 누르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