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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웨딩 화보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17일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측은 위장 신혼부부 콘셉트로 촬영한 메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턱시도를 입은 최우식과 웨딩드레스를 입은 정소민이 서로의 손길을 주고받으며 초밀착 비주얼을 자아냈다. 최우식의 목 뒤로 손을 두른 정소민과 그의 허리를 감싼 최우식의 포즈는 로맨틱함을 더하고 이마 키스를 하는 듯한 모습은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이들을 두른 베일은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을 암시했다. 또한 블랙 캐주얼 웨딩룩과 커플 선글라스로 러블리함을 더한 또 다른 포스터도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포스터 속 "위장 부부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로맨스"라는 문구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드라마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지키려는 두 남녀의 90일간의 달달하면서도 살벌한 위장 신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최우식은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4대 독자인 완전무결한 빵수저 김우주 역을 맡았고 정소민은 소상공인 대표이자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아 위장 부부로 얽히게 된다. 이들의 뜻밖의 만남과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10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