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k-snapp

k-snapp
k-snapp

김선호·수지 '현혹', 쓰레기 무단투기 논란 '과태료 100만원' 처분

'컵홀더'가 증거됐다

15675299_1582697_293.jpg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촬영팀이 제주도에서 쓰레기를 무단 투기해 논란이 일었고 이로 인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됐다.

 

17일 제주시 애월읍사무소는 국민신문고 회신을 통해 "폐기물관리법 제68조제3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8조의4에 따라 100만원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장에서 발견된 부탄가스통으로 불을 피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화기 소지는 산불조심기간에 한해 통제, 고시되는 사항으로 당시에는 해당되지 않아 별도 과태료 부과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제주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이 SNS에 "드라마 촬영하고는 쓰레기를 숲에… 팬들이 보낸 커피 홀더까지 팬들은 알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리며 알려졌다. 영상 속에는 김선호 얼굴이 담긴 컵 홀더와 플라스틱 컵, 비닐봉지, 부탄가스통 등이 방치돼 있어 논란이 커졌다.


제작진은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두운 상황에서 현장을 꼼꼼히 정리하지 못했다"며 해명했다. 이어 "상황을 인지한 후 즉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련 기관에 사과드렸다. 촬영 후 현장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철저히 관리해 재발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여인 송정화(수지 분)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김선호 분)가 그 비밀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26년 전 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관심 있을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