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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우주메리미'

배우 최우식의 개성 가득한 가족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19일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측은 최우식의 가족을 맡은 배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애리는 제과점 명순당의 회장 고필년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우주(최우식 분)를 후계자로 키우기 위해 미국에서 불러들이는 인물로 백발로 변신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영민은 명순당 이사이자 김우주의 고모부 장한구 역으로 출연한다. 겉으로는 젠틀하지만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백지원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김우주의 고모 김미연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한다. 고건한은 명순당 경영관리팀장이자 김우주의 사촌 형 장응수 역으로 등장한다. 프로젝트마다 실패를 거듭하는 인물이지만 김우주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우주메리미'는 대한민국 최초의 제과점 명순당을 배경으로 명순당의 4대 독자 김우주(최우식 분)가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두고 벌이는 달콤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다. 특히 최우식과 정소민의 멜로 호흡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한편 '우주메리미'는 오는 10월10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