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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뷔 인스타그램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서울 청담동 초고급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다.

지난 24일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뷔는 이달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PH129(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 273.96㎡를 142억원에 매입했다. 별도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담보 대출 없이 전액 현금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계약은 뷔가 군 전역을 약 한 달 앞둔 지난 5월 초 체결됐다. 이후 이달 17일 잔금이 모두 치르면서 시행사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PH129는 2020년 준공된 초고급 단지다. 지하 6층부터 지상 20층까지 총 29가구가 모두 복층형 구조로 설계돼 있다. 뷔가 소유한 세대는 방 5개와 욕실 3개로 구성됐다. 이 단지에는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 골프선수 박인비, 스타 강사 현우진 등 유명 인사들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뷔에 앞서 그룹 멤버 진이 지난 6월 한남더힐 한 세대를 대출 없이 175억원에 매입했으며 같은 단지 내 다른 두 채를 추가 구입해 부모에게 증여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120억원대의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를 현금 매입했으며 RM과 지민은 2021년 나인원 한남을 각각 63억원, 59억원에 분양받았다.

정국은 용산구에 단독주택을 신축해 거주 중이며, 슈가는 리버힐한남에 둥지를 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