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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스마트워치 출하량 감소…'애플워치' 울고 '샤오미' 웃고

1위는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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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애플

지난해 스마트워치 시장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대비 7% 감소했는데, 애플 출하량이 19% 감소한 영향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애플이 고전한 이유에 대해 애널리스트 안시카 자인(Anshika Jain)은 "애플은 애플워치 시리즈10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10주년 동력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북미 시장을 꼽으며 "애플워치 울트라3의 부재와 시리즈10의 업데이트가 최소한이었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를 주저했다"고 부연했다. 또 "특허 분쟁도 상반기 출하를 제한했으며 기존의 애플워치 SE 라인업의 둔화와 새로운 SE 모델의 부족도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출하량이 급감한 반면 삼성전자와 중국 제조사의 성장세는 돋보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7, 울트라, FE 모델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3% 성장했으며 샤오미는 135% 성장해 시장 점유율 상위 5위에 올랐다. 아이무(imoo)와 화웨이 역시 각각 22%, 35% 성장을 기록했다.

데이비드 나란조(David Naranjo) 카운트포인트 디렉터는 "스마트워치 시장은 올해부터 서서히 회복돼 한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능과 고도화된 센서를 통한 건강 데이터 제공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