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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랭킹] 유종의 미 거둔 '키괜'…대홍수, 혹평에도 여전히 '1위'

이번 주 순위는?

캐셔로, 키스는 괜히 해서, 대홍수, 넷플릭스, SBS, 영화, 드라마, tvN, 장기용, 김다미, 안은진, 이준호
사진: 플릭스패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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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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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주연으로 활약한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0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일 기준 캐셔로는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공개된 캐셔로는 한국 넷플릭스 TOP10 시리즈 1위(28일 기준)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작품은 전에 없던 생활밀착형 내돈내힘 영웅 강상웅(이준호 분)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그는 세상과 개인의 평화 중 어떤 것을 지킬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인물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앞서 이준호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로 화제성과 시청률을 견인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김향기 역시 염력을 사용하는 방은미 역을 맡아 극에 활기를 더했다. 그는 섭취한 칼로리만큼 능력을 쓸 수 있는 초능력자로, 매사 툴툴거리는 성격이지만 변호인(김병철 분), 강상웅을 챙기는 츤데레 성격의 소유자다. 김향기의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은 캐셔로에 대한 흥미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다. 마지막회는 6.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는 동 시간대는 물론 7주 연속 모든 평일드라마 시청률 1위에 해당한다.

이날 방송에서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은 사랑도 일도 꽉 잡으며 더할 나위 없는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로코'(로맨틱코미디) 클리셰를 정직하게 따라가면서도 리드미컬한 연출과 설렘을 유발하는 장면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평이다.

한편 영화 부문에서는 앞서 혹평받았던 대홍수가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영화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 사이트에서 낮은 평점을 받으며 냉정한 평가를 받았지만, 넷플릭스에서는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영화에는 김다미가 구안나 역으로 모습을 비췄다. 작품은 대홍수가 덮친 지구의 마지막 날, 인류가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을 건 이들이 물에 잠겨가는 아파트 속에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하지만 이러한 대외적인 설정과 달리 갑작스러운 장르 변주, SF 설정에 대한 친절하지 않은 묘사 등이 호불호의 요인이 됐다. 여전히 대홍수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상황에서, 오히려 이러한 혹평이 궁금증을 자극해 시청으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