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의 연기 변신이 통했다.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이하 미쓰홍)이 방송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쓰홍'은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4회는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4%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치솟았으며 tvN 타깃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4회 방송에서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홍금보(박신혜 분)의 활약이 그려졌다. 주문 실수로 인한 소문과 징계위원회 회부, 임원진의 30억 원 손해 회복을 위한 주문 취소 동의서 확보 지시까지 연이어 난관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비자금 조성을 노린 회사 내부의 음모와 소경동 부장(서현철 분)의 개입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홍금보의 정체를 의심해 온 신정우(고경표 분)는 그의 부모가 운영하는 치킨집을 찾아가며 의문을 키웠다. 홍금보는 자신을 홍장미라고 둘러대 위기를 넘겼지만 두 사람의 미묘한 대립 구도는 앞으로의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301호 룸메이트들은 PC통신 '여의도 해적단'을 활용해 여론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원밀리언 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자극하는 작전을 펼쳤다. 결국 홍금보는 공항에서 해당 대표를 추격해 주문 취소 동의서를 확보했고 알벗 오(조한결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건 이후 홍금보는 소경동 부장과 '원밀리언 인베스트먼트' 대표의 은밀한 관계를 신정우에게 익명 제보하며 또 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방송 말미에는 위기를 넘긴 뒤 301호 룸메이트들과 축하 파티를 여는 장면이 그려졌지만 기숙사에서 발생한 의문의 침입자 사건이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를 그린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