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30%대를 기록한 감독과 펜트하우스로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윤종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30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재상 감독과 배우 윤종훈, 엄현경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연출은 아버지가 이상해,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KBS 가족극 흥행 공식을 다시 쓴 이재상 감독이 맡았다. 이 감독은 아버지가 이상해로 최고 시청률 36.5%, 한 번 다녀왔습니다로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하며 안방극장 흥행사를 새로 쓴 바 있다.
이재상 감독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제한된 제작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다해 만든 작품인 만큼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윤종훈은 "감독님의 진심 어린 말씀에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화답했다.
윤종훈은 극 중 강수그룹 회장의 손자이자 '엄친아' 매력남 고결 역을 맡았다. 그는 "완벽남 면모는 싱크로율 0%지만 따뜻한 면모는 100%라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의 연출 방향을 이해하고 열심히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극 중 고결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회장의 후계자 레이스에 참여하며 조은애(엄현경 분)와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탄탄한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이 또 한 번의 신드롬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기쁜 우리 좋은 날은 완벽남과 허당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멜로 가족 드라마로 이날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