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인성이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며 SNS에서 악성 댓글 공세를 받고 있다.
최근 조인성의 SNS 게시물에는 환율과 정치 상황을 언급하며 입장을 요구하거나 특정 성향을 단정 짓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조인성의 SNS 게시물에는 "지금 환율에 대해서는 왜 말 안 하냐", "그땐 말하고 지금은 침묵?", "이 정도면 대놓고 정치색 들어냈네" 등의 반응을 넘어 인신공격성 표현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방송된 MBC 시사교양 손석희의 질문들4 출연이었다. 당시 조인성은 류승완 감독과 함께 영화 휴민트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해외 로케이션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언급했다. 조인성은 비상계엄 상황과 맞물려 환율이 급등했고, 이로 인해 해외 체류 비용이 크게 늘어나 제작비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발언은 제작 환경에 대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이야기한 것이었으나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맥락이 정치적 해석으로 번졌다. 그러면서 특정 이용자들이 관련 발언을 근거로 조인성의 SNS에 집중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이른바 '좌표 찍기' 양상까지 나타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환율 수치나 경제 상황을 거론하며 추가 발언을 요구하거나, 과거 발언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비난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댓글 공세는 방송이 공개된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지속되는 분위기다.
다만 조인성은 이 같은 상황에도 별도의 대응 없이 기존처럼 일상 게시물을 이어가며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조인성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