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찾아온 4월 둘째 주에는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그룹들이 리스너들을 두드린다.
먼저 폭풍 플러팅으로 화제를 모은 킥플립이 첫사랑 이야기로 돌아오며, 키스오브라이프는 2000년대 팝 장르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남매 듀오 악뮤는 활짝 핀 청춘을 노래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김재중이 제작한 보이그룹 키빗업이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하며,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가 톡톡 튀는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 '폭풍 플러팅' 킥플립, 6일 '눈에 거슬리고 싶어' 선전포고
그룹 킥플립(KickFlip)은 지난 6일 미니 4집 '마이 퍼스트 킥'(My First Kick)'과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타이틀곡을 포함한 전곡 크레디트를 수놓으며 음악적 개성과 성장을 녹여내 눈길을 끈다. 모든 게 처음이라 서툰 스무 살의 봄, 우당탕 첫 도전과 계속되는 첫사랑 이야기를 주요 테마로 내세운 신보는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최근 폭풍 플러팅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계훈과 킥플립의 화제성에 힘입어 타이틀곡 '눈에 거슬리고 싶어'는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신보 수록곡 모두 랭크인되는 인기를 누렸다. 앨범은 국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실시간 음반 차트와 써클차트 실시간 리테일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킥플립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동구 LCDC SEOUL에서 새 앨범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 '후 이즈 쉬' 키스오브라이프, 2000년대 느낌 '물씬'
같은 날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역시 싱글 2집 '후 이즈 쉬'(Who is she)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신보는 공개 직후 멜론 톱100(발매 100일 기준) 차트 37위로 진입했다. 또한 핫100(발매 30일) 28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한 태국을 비롯해 브라질, 대만, 터키 등 각국 차트에 올랐고 수록곡 '돈트 마인 미'(Don't mine me)도 태국 차트 순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후 이즈 쉬'는 2000년대 댄스 팝 장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댄스곡으로, 리스너들 사이에서도 "푸시캣돌스 느낌 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생각나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악뮤, 7년 만에 다시 '개화'…아름다운 청춘 노래한다
남매 듀오 악뮤(AKMU)가 지난 7일 정규 4집 '개화'(FLOWERING)을 전격 발매했다.
이번 신보는 2019년 3집 앨범 이후 7년 만에 들고 온 정규 앨범으로, 특히 직접 설립한 음악 레이블 '영감의 샘터'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도맡은 새 앨범은 그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과 변화가 집약된 작품으로,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전곡 영상에는 "앨범 전체에서 사랑이 가득 느껴지네", "귀한 나는 이런 노래만 들어야 해", "악뮤랑 동시대를 살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 '김재중 보이그룹' 키빗업, 8일 가요계 출격→글로벌 판도 바꾼다
신예 그룹 키빗업(KEYVITUP)이 오늘(8일)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이들은 오늘 오후 6시 첫 번째 EP 앨범 '키빗업'을 발매한다.
앞서 키빗업은 김재중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첫 번째 보이그룹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KCON JAPAN 2026'과 'KCON LA 2026' 출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차세대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멤버 전원이 동명 타이틀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으며, 선공개곡 '베스트 원'(BEST ONE)을 통해 데뷔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들이 5세대 보이그룹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 캣츠아이, '핑키 업'으로 음악 세계 확장
글로벌 그룹 캣츠아이(KETSEYE)는 오는 9일 오후 12시(미국 동부시간) 새 싱글 '핑키 업'(PINKY UP)을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그간 구축해 온 음악 세계를 확장하는 곡으로, 캣츠아이는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에너지로 팝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앞서 공개된 싱글 커버 이미지에는 카펫 위에 놓인 찻잔과 고양이 모형, 신체 일부가 담겨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강렬한 핑크 컬러로 'PINKY UP' 타이포그래피가 더해지며 캣츠아이만의 키치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