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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도 못한 홍보"…'모자무싸' 배우들, 멍때리기 대회 출격

'BTS 컴백쇼' 했던 그 곳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모자무싸, 고윤정, 구교환, 멍때리기대회
사진: JTBC

JTBC가 서울시와 협력해 오는 14일 광화문 육조마당에서 2026 광화문 멍때리기 대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끊임없는 자극과 불안 속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스포츠로 제안하는 유서 깊은 행사다. 대회가 열리는 광화문 육조마당은 국가 행사 위주로 허가되는 대한민국의 상징적 공간이자 최근 BTS의 컴백 공연이 열릴 만큼 K-컬처의 중심지로 꼽히는 곳이다. 서울에서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이곳에서 시도되는 '집단적 멈춤'은 효율과 성공만을 쫓는 현대 사회에 멈춤의 가치를 시사하며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해방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방식은 90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가장 평온한 심박수를 유지하는 시민을 선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현장에는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의 정서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입장존, 포토존, 무가치 교환소, 멍 라운지 등 4가지 테마 공간이 마련돼 작품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모자무싸'의 주연 배우들이 직접 방문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배우들은 대회에 직접 참여하거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작품이 내포한 '무가치함의 미학'을 함께 체감할 계획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배우들이 멍 때리는 모습이라니 상상만 해도 웃기다", "상상도 못한 기발한 홍보 방식이다", "배우들 왠지 멍때리기 잘할 것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자무싸'는 오는 18일 오후 10시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