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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 복귀' 전지현, '군체'로 칸 방문…비경쟁 부문 초청

'흥행불패' 연상호표 좀비물 세계로 뻗는다

군체, 칸영화제, 연상호감독, 좀비영화, 미드나잇스크리닝,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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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박스

11년 만의 스크린에 컴백하는 배우 전지현과 '좀비물의 대가'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영화가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영화 군체를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해당 작품에 대해 "봉쇄된 빌딩 안에서 벌어지는 호러 좀비 장르의 영화"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객들은 폐쇄된 공간이라는 설정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서사적 장치와 스토리텔링의 가능성을 상상하게 될 것"이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군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 사태로 긴급 봉쇄된 건물 안에 고립된 사람들이 감염자들에 맞서 생존을 건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일찍이 영화계의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초청으로 연상호 감독은 자신의 연출작 중 네 번째로 칸 영화제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부산행, 반도 등 연 감독의 실사 좀비 영화들이 연이어 칸의 부름을 받으면서 '연상호표 좀비물'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출연 배우들이 칸 레드카펫에 모두 섰으면 좋겠다", "연상호 감독의 좀비 실사 영화는 믿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79회 칸 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12일부터 10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