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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2'에 트로트?…매기 강 "엄마가 임영웅 팬"

매기 강 "'케데헌2' 트로트도 가능성 있어"

냉장고를 부탁해, 매기 강, 케이팝 데몬 헌터스, 트로트, 임영웅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냉장고를 부탁해, 매기 강, 케이팝 데몬 헌터스, 트로트, 임영웅
사진: 넷플릭스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출한 매기 강 감독이 속편 제작 소식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매기 강과 댄서 리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에서 매기 강은 스튜디오에 직접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매기 강은 지난 3월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트로피를 소개하던 매기 강은 "지금까지 받은 상 중 가장 멋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정말 무겁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상들은 케이스를 주는데 오스카는 따로 케이스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속편 이야기였다. 최근 작품 후속작 제작이 확정된 가운데, 매기 강은 "1편을 만드는 과정도 너무 힘들었다. 그런데 2편은 더 잘해야 하지 않겠나. 액션도 커져야 하고 드라마도 더 강해져야 해서 부담도 크지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매기 강은 속편에 트로트가 등장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김성주가 "2편에 트로트를 넣고 싶다고 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매기 강 감독은 "어머니가 임영웅 씨 팬이시다. 트로트를 꼭 넣어달라고 하셨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아직 확정된 건 없지만 스토리에 잘 어울린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매기 강은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서의 뜻밖의 고충도 공개했다. 매기 강은 "오스카는 4시간 가까이 진행되는데 식사가 없다. 팝콘, 물, 사탕 정도만 준다"라며 "너무 배가 고파 공동 연출자와 생라면을 나눠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젓가락도 드레스 안에 숨겨서 가져갔다. 빨간 드레스라 라면과 잘 어울렸다"라는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