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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아이쇼핑'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이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4일 '아이쇼핑' 제작진은 연출을 맡은 오기환 감독의 인터뷰와 함께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 김진영(덱스) 배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오기환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연출 인생 전체를 통틀어 가장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대본 작업 기간도 유난히 길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쇼핑'을 하루빨리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내며, "보편적인 가족 관계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두운 이야기 속에서 오히려 서로의 밝음을 발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배우들에 대한 찬사도 아끼지 않았다. 염정아 배우를 '제너럴, 장군님'이라 표현하며 강한 리더십을 강조했고, 원진아 배우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했으며, 감정의 격류가 흐르는 장면에서도 중심을 잘 잡아줬다"고 극찬했다. 최영준, 김진영 배우 역시 각각의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하며, 모든 배우들이 완성도 높은 연기 앙상블을 이뤘다고 전했다.

오기환 감독은 '아이쇼핑'의 차별화된 포인트로 강렬한 사건들이 급속도로 전개되는 구성을 꼽으며, "어둠과 밝음이 격렬하게 충돌하며 공존하는 강력한 설정과 영화 같은 전개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드라마가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쇼핑'은 오는 7월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TVING)을 통해서도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