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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여진 인스타그램

배우 최여진이 남편 김재욱과 함께 동료 배우 박하나와 전 농구감독 김태술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결혼 3주 만에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최여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결혼식에서 만나고 며칠 후 하나 결혼식에서 만나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박하나와 김태술의 결혼식에 참석한 최여진과 김재욱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꼭 붙어 앉아 결혼식을 지켜보며 환한 미소를 띠었다.

박하나와 김태술의 결혼식 현장에는 모델 이현이, 이혜정, 송해나, 배우 문지인 등 여러 지인들도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 1일 경기도 가평에서 김재욱과 크루즈 선상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 사업가로 알려진 김재욱은 과거 예능에 출연해 최여진과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후 한때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는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당시 최여진이 김재욱과 그의 전처와 함께 살던 집에서 동거하던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

이후 최여진과 김재욱은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해 해명했다. 최여진은 "이혼 후 (김재욱을) 만나 오해 살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 했으며 김재욱의 전처 역시 "이혼하고 만난 건데, 말들이 많다. 내가 증인"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