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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정안TV'

가수 겸 배우 이혜영이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의 재혼 소식에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며 쿨하게 반응했다.

지난 3일 배우 채정안의 유튜브 채널에는 '방송에선 못했던 이야기 오늘 다 풀어버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이지혜, 이혜영이 출연해 채정안과 식사를 하며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지혜는 이혜영에게 "제가 데뷔 전부터 (언니를) 봤다"라며 인연을 언급하자 채정안은 "왜냐면 언니(이혜영)의 ex가 얘네(샵(S#arp))를.."이라며 이상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혜영은 "얽키고설켰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이상민의 재혼에 대한 이혜영의 반응이었다. 이지혜가 "최근 이상민이 재혼했다"라 말하자 이혜영은 "어떠냐. 여자가 괜찮았으면 좋겠더라. 진짜로, 이왕이면 잘 살아야지"라 담담하게 반응하면서도 전 남편을 응원했다.

앞서 이혜영은 이상민과 2004년 결혼했으나 이듬해인 2005년 이혼하며 남이 됐다. 이후 이상민은 지난 4월 10살 연하 일반인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