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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배우 이동욱과 이성경이 풋풋한 첫사랑의 기억을 안고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18일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는 두 주인공의 재회 순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 장르다. 이 드라마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한 웃음과 진한 울림으로 그려낸다. 

공개된 스틸컷 속 박석철은 문예 창작반에서 창작시를 발표하고 있고, 강미영은 오디션에서 진지하게 피아노 건반을 누르고 있다.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던 박석철과 강미영은 뜻밖의 순간 운명적으로 병원에서 재회한다.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눈을 떼지 못하는 순간, 얼굴에 설레는 미소가 피어난다. 두 사람이 어린 시절 쌓은 소중한 기억을 바탕으로 서로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궁금해진다.

이동욱은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고 변화하는 시대와는 조금 다른 호흡과 문법의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드라마 보시면서 잠시 쉬어 가시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신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성경은 "옛 감성의 향수를 느끼며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꿈과 사랑, 가족, 우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작품이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착한 사나이'는 이날 오후 8시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