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이선영 아나운서, 휴직 중 KBS 퇴사
쏟아진 KBS 출신들의 응원
사진: 이선영 인스타그램
이선영 KBS 아나운서가 휴직 중 직장을 퇴사했다.
지난달 30일 이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직 중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제 인생의 절반을 함께해 온 KBS를 떠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선영은 "사랑했던 일을 내려놓고, 든든했던 울타리 밖으로 나선다. 그동안 뜨겁게 달려온 날들을 마음에 품고, 이제는 조금 굴러도 보고, 날아도 보고, 쉬어가기도 하며 살아보려 한다"라며 앞으로의 삶을 다짐했다.
말미에 "KBS 아나운서로 받았던 사랑, 그리고 가슴 깊이 간직할 따뜻한 기억들, 오래도록 잊지 않겠다"라면서 따뜻한 응원을 당부했다.
이선영의 퇴사 소식에 강수정, 오정연, 조우종 등 먼저 KBS를 떠났던 이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마음을 전했다.
1982년 생인 이선영은 2005년 KBS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생생정보'를 비롯해 뉴스, 예능, 교양,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으며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