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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스픽] '모태솔로지만' 박지연 스타일링→최연수 결혼 '화제'

이번주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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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워로그, 최연수 인스타그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번 한 주도 연예계 다양한 이슈가 주목을 받았다. 모태 솔로의 연애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속 박지연의 변신에 이목이 집중됐으며, 페이커의 4년 재계약 발표에 관심이 쏠렸다. 뮤지컬 '데카브리'의 개막과 '케데헌' 진우의 가상 캐스팅, 해외에서 승승장구 중인 K콘텐츠의 기염에 대중은 반응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촉발된 어느 남성 연예인의 '800만원 위로금썰'과 정부의 영화 할인 쿠폰, 최현석 셰프 딸의 결혼 등이 화제를 모았다. 

 

한 주간(7월26~8월1일) 화제가 됐던 이슈들을 정리해 봤다.

 

◆ '모태솔로지만' 박지연, 정목과 현커?…더 예뻐진 근황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된 박지연의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매거진 아워로그 인스타그램에는 박지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박지연의 모습은 콘텐츠 촬영 당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박지연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박지연은 여중, 여고, 여대를 졸업한 1999년 생으로 음악 프로듀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박지연은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최종화에서 동갑내기 대학생 정목을 최종 선택했다. 이후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콘텐츠에 담기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 가슴 웅장해지는 '페이커' 이상혁, T1 4년 재계약 발표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T1과 4년 동행을 결정했다.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T1 홈그라운드 경기 이후 개최된 팬미팅에서 페이커의 재계약 소식이 발표됐다. 페이커는 2029년까지 T1과 함께 한다.

 

페이커는 2013년 SKT T1(현 T1)에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팀을 한 번도 옮기지 않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미드 라이너로 활동 중인 페이커는 통산 5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라이엇게임즈가 신설한 'LoL 전설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이커는 팬미팅 현장에서 "이번에 T1과 함께하게 됐고,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정휘→신주협 '믿보배' 총출동…뮤지컬 '데카브리', 9월 개막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창작 뮤지컬 '데카브리'의 9월 초연 소식과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데카브리'는 19세기 러시아 데카브리스트의 난 이후 각자의 신념과 이상을 품은 세 인물이 한 권의 책 '말뚝'을 중심으로 벌이는 성장과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러시아 국민작가 니콜라이 고골의 소설 '외투'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차가운 시대 속 뜨거운 열망을 서정적이고 날카로운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탄탄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황제 직할 비밀경찰국 소속 수사관으로 서적 검열에 열을 올리는 냉혈한이지만 한때 문학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작가 미하일 역에는 손유동, 정욱진, 정휘가 캐스팅됐다. 비밀경찰국 소속 정서원이자 농노들을 위로하기 위해 베일에 가려진 책 '말뚝'을 세상에 알리려는 이상주의자 아카키 역에는 신주협, 김찬종, 홍성원이 참여한다. 미하일의 동료이자 냉철하고 철저한 수사 방식을 동경하는 수사관 알렉세이 역에는 변희상, 유태율, 이동수가 함께한다.

 

뮤지컬 '데카브리'는 오는 9월10일부터 11월30일까지 대학로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 한복핏 합격!…'케데헌' 진우 캐스팅 1순위로 꼽힌 배우 3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핵심 캐릭터인 진우를 중심으로 한 실사화에 대한 팬들의 상상이 이어지고 있다. 만일 작품이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면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진우 역에 어울릴 만한 배우로 안효섭, 육성재, 추영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안효섭은 2021년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서문관 주부 하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가 방송되던 내내 안효섭은 섬세한 연기뿐 아니라 수려한 한복 자태로도 주목받았다.


육성재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첫 사극 도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한복 자태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육성재는 이번 작품에서 윤갑과 강철이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추영우는 사극 드라마 속 뛰어난 한복 소화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추영우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와 옥태영의 남편 성윤겸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으로 활약했다.

 

◆ '오겜3·케데헌' 인기 속…'트리거·84제곱미터' 차트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인기가 수 주 째 현재 진행형인 가운데, 영화 '84제곱미터'와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새롭게 떠오르며 K콘텐츠의 맹렬한 기세가 이어지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기 영화 2위를 기록했으며, '84제곱미터'가 9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84제곱미터'는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 분)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 역시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지난 6월 공개된 작품은 케이팝 아이돌을 소재로 하는 해외 제작 애니메이션으로, 악령들로부터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루미, 조이, 미라)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진우, 애비, 베이비, 로맨스, 미스터리)와 맞붙는 이야기를 그린다.

 

TV쇼 부문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순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트리거'가 4위로 등장했다. '트리거'는 총기 청정국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된 후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작품은 김남길과 김영광이 이끈다. 김남길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경찰 이도 역으로, 김영광은 이도의 미스터리한 조력자 문백으로 변신해 브로맨스를 펼친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인기도 꾸준하다. 대흥행작의 마지막 서사를 그린 작품은, 자신만의 목적을 품은 채 다시 게임에 발을 디딘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게임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운명을 그린다. 작품은 공개 직후 엇갈린 평가 속에서도 뜨거운 화제성을 다시금 증명하며 차트 상단을 유지 중이다.

 

◆ 결혼 앞둔 男연예인 측, 전여친에게 건넨 '입막음 비용' 논란

 

연예인 남자친구를 둔 여성이 그의 소속사로부터 입막음용 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원 보냈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대기업에 재직 중인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가) 반년 내로 예능에 나와 새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할 건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썼다. 이어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말해달라고 하니 (방송)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대"라며 "환승이별했다는 거지. 바람 핀 것이거나"라고 폭로했다.

 

A씨의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 퍼지며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배우 이장우, 온주완, 신화 이민우 등이 언급됐다. 이들은 뜻하지 않게 해명에 나서야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분들은 본 사건과 무관하다. 저는 단 한 번도 'ㅇㅈㅇ' 같은 초성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상대가 배우라고 한 적도 없다. 더 이상 오해와 추측은 없길 바란다"라고 선을 그었다.

 

◆ 정부 '6천원 할인권'…위기의 韓영화 살릴까

 

정부가 영화계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달 6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하는 가운데, 상반기 극심한 흥행 부진을 겪었던 극장의 분위기가 바뀔지 주목된다.


지난달 말 국내 대작 '전지적 독자 시점'과 미국 대작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이 개봉했으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개봉 첫날에 12만2490명의 관객을 운집했으나 알려진 손익분기점(600만명)을 생각하면 갈 길이 멀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정부는 영화 할인 쿠폰 450만장을 배포한 만큼, 업계는 할인권이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할인권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영화관에서 티켓값을 6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권을 통해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 '좀비딸' 등이 특수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관객 유입 효과는 아직 불투명하다. 현재 상영 중인 작품이 관객의 발길을 끌 매력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여전하다. 게다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문화가 점점 줄어드는 있어 할인권이 실제 관객 유입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 '최현석 딸' 최연수, 딕펑스 김태현과 9월 결혼 "다정한 사람"

 

셰프 최현석의 딸인 모델 최연수가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과의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전하고 싶어 이렇게 적어본다"라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최연수는 "9월 말에 결혼한다"라면서 김태현에 대해 "오랫동안 봐 온 다정하고 헌신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최연수는 글과 함께 김태현과 함께한 웨딩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최연수는 "표현으로도 행동으로도 진심을 보여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라며 "부족한 사람이지만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1987년생인 김태현은 2010년 딕펑스로 데뷔해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1999년생인 최연수는 최현석의 장녀로, 2017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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