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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대중화한 박사, '유퀴즈' 반박 "과학적 근거 부족"

전문의와 함께 라방 예고

[#유퀴즈온더블럭] 노년내과 교수님이 먹는 건강한 간식 공개???? 천천히 건강하게 나이 먹는 저속노화의 모든 것???? 2-9 screenshot.png

 

[#유퀴즈온더블럭] 식품 분석 화학자가 밝힌 건강 상식의 대반전???? 건강하려고 마신 2L 물이 독이 된다고!_???? 9-8 screenshot.png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저속노화' 개념을 대중화한 정희원 박사가 최근 방송에 나온 건강 관련 주장에 대해 반박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정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물에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의 주장이 소개됐다"라면서도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정 박사는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되었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다.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11일 오후 9시에 대한신장학회 이사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를 모시고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 라이브 토크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박사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발언에 반응한 듯 보인다. 이 교수는 방송에서 "하루 2리터 물을 무조건 마시는 습관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필요한 수분량은 개인 상태와 식사로 섭취한 수분을 고려해 소변 색 등 신호로 조절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과도한 물과 채소 섭취, 극단적 저염식이 겹치면 저나트륨혈증의 위험으로 돌연사할 수 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정 박사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에 근무하며 생물학적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삶의 기간을 연장하는 데 중점을 둔 저속노화에 대해 강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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