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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배우 김태희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주목받은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14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측은 한국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버터플라이'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스파이 스릴러로 한국과 미국 문화를 잇는 작품이다. 주인공 데이비드 정은 과거의 한 선택으로 인해 비밀 조직 '캐디스'의 표적이 돼 숨 막히는 추격과 위협 속에 놓인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김지훈, 박해수, 김태희 등 한국 배우들이 역사 승강장, 바닷가 등 익숙한 장소에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울의 야경과 여의도 전경, 편의점, 아파트 등 한국적인 풍경이 곳곳에 담기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니얼 대 킴은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로스트' 이후 꾸준히 한국어를 연습해온 덕분에 이번 작품에서의 한국어 연기가 수월했다"고 전했다.

'버터플라이'는 오는 22일부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4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