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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인종차별 문구' 의상 논란…소속사 결국 사과

'흑인 비하' 논란 지드래곤 측, 재발 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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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해외 공연에서 착용한 의상으로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사과했다.

4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2일 마카오에서 열린 K-스파크(K-SPARK) 공연에서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에 사회적·문화적 맥락상 부적절한 문구가 포함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문화적 감수성과 사전 검토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했다"라며 향후 내부 검증 절차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논란은 지드래곤이 공연 당시 입은 티셔츠에서 시작됐다. 해당 의상에는 흑인을 지칭하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는데, 현재 국제적으로 인종차별적·모욕적 의미로 인식되는 표현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제기됐다. 지드래곤이 해당 옷을 입고 공연을 소화하는 모습이 SNS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공식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앞으로 아티스트의 모든 활동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번 논란이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