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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잇는 장사 서바이벌 될까…'스레파' 판 커졌다

셰프도 사장도 '매출'로 붙는다…'스레파' 6월 14일 첫 방송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장사, 매출, 이연복, 장호영, 에드워드 권, 스레파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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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이하 스레파)가 티저 영상을 통해 본격적인 장사 전쟁의 윤곽을 드러냈다. 단순한 요리 대결이 아닌, 손님의 선택과 실제 매출만으로 생존이 갈리는 구조인 만큼, 프로그램 측은 참가자들의 면면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스레파'는 각자의 타이틀과 경력을 내려놓은 요식업 종사자 20인이 한 공간에 모여 오직 장사 실력으로 승부를 보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제작진은 심사위원 없이 손님만이 유일한 판단 기준이 되는 시스템을 내세우며, 화려한 이력보다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잘 파는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26일 공개된 티저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참가자 규모다. 티저에는 여러 방송을 통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이연복, 정호영, 에드워드 권 등 이름값만으로도 묵직한 셰프들이 줄줄이 등장했다. 여기에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자영업자와 외식업 대표들까지 가세하며 방송은 단순 요리 프로그램을 넘어 업계 전체가 맞붙는 인상을 줬다.

참가자 구성도 다양하다. 짧은 시간 안에 예약이 마감되는 인기 식당 운영자부터, 수십개 매장을 이끄는 사업가형 외식인, 하루 판매량과 월매출을 숫자로 증명하는 현장형 장사꾼들까지 한 무대에 선다. 한 참가자는 "우승은 장사하는 사람이 해야 한다"라 말하고, 다른 쪽에서는 "별이 쉽게 나오는 게 아니다"라고 받아치며 자존심 대결까지 예고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결국 '장사력'이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손님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능력은 또 다른 문제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래서 '스레파'는 셰프의 명성이나 경력보다 매출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숫자로 승부를 가리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했다.

제작진은 화려한 커리어를 가진 이들이라 해도 실제 장사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설명하며, 참가자들의 실전 노하우와 생존 경쟁이 짜릿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요식업계 상위권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방송 전부터 '올스타전'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분위기다.

한편 '스레파'는 오는 6월14일 오후 7시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