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전원 재계약 가닥?…소속사 측 "논의 중"
당초 해체 시기는 내년 1월
사진: 제로베이스원 인스타그램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 리키, 김지웅, 김규빈, 장하오, 박건욱, 석매튜, 한유진, 김태래)의 활동 연장에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다.
12일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다수 매체에 "제로베이스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면서 "올해 초부터 각 멤버들의 소속사와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조이뉴스24는 복수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제로베이스원이 일부 소속사 및 멤버들과 활동 연장에 대해 합의했으며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보이즈플래닛'으로 결성된 9인조 그룹이다. 그해 7월10일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의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로, 당초 해체 날짜는 2026년 1월10일이다.
제로베이스원은 가요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로 K팝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제로베이스원은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 달성 및 신인상 10관왕, 모든 앨범 초동 밀리언셀러 달성 등 화려한 역사를 써 내려갔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1일 데뷔 첫 정규 앨범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