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X연예인이 밥 먹는 '한끼합쇼', 8회 만 종영 가닥?
시즌2는 과연..
사진: JTBC '한끼합쇼'
JTBC 예능 '한끼합쇼'가 하석진의 출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소식이 나왔다.
14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김희선, 탁재훈이 진행하는 JTBC '한끼합쇼'는 이달 26일 방송을 끝으로 첫 시즌이 끝난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회차 게스트는 배우 하석진이다. 하석진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셰프로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했던 이모카세(본명 김미령)가 함께 했다.
'한끼합쇼'는 지난 2016~2020년 방송됐던 '한끼줍쇼'의 후속작이다. 방송은 연예인이 일반인의 집을 방문해 한 끼를 함께 먹는 포맷이다. 과거 '한끼줍쇼'가 일반인이 연예인에게 요리를 대접했다면, '한끼합쇼'에서는 대한민국 최고 셰프가 동행해 가정 속 음식으로 선물 같은 한끼를 선사한다.
지난 7월10일 첫 방송된 '한끼합쇼'는 유해진을 시작으로 이준영, 이수지, 이규형, 이진욱·정채연, 안보현이 출연했다. 오는 19일 방영될 7화에서는 수학강사 정승제가 얼굴을 비추며 마지막 8화는 하석진이 출연한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3.1%를 시작으로 2%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끼합쇼'는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구시대적이라는 콘셉트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들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의 집에 방문하는 점, 냉장고를 열어 요리를 하는 점 등을 지적하며 혹평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의 평가와 다양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있다. 불편감을 줄이고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