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최설아 "남편 방송 위해 가장으로서 뒷바라지"
방송도 포기했다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코미디언 부부 최설아, 조현민이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14일 방송되는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최설아, 조현민 부부가 정이랑, 김형근 부부를 만나 매운맛 토크를 펼친다.
최설아는 12년째 병원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최설아는 남편 조현민의 코미디언 생활을 위해 방송을 접고 가장으로서 생계에 뛰어들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인다. 최설아의 고백에 선배들은 촬영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최설아의 성실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하지만 훈훈한 순간도 잠시,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토크로 따뜻한 분위기는 금세 깨진다. 최설아는 "정이랑 성격이 보통이 아니다"라 폭로하며, 정이랑이 남편과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격투를 벌였던 사연과 신혼여행 첫날밤 샤워기로 물 따귀를 날렸던 일화를 언급한다. 김형근은 당시를 회상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게다가 최설아, 조현민 부부의 그간 숨겨왔던 속마음이 공개돼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 두 부부에겐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
방송은 14일 오후 8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