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심현섭이 아내의 임신을 예감하며 2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18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는 심현섭이 임신 테스트기(임테기)를 가지고 아내에게 달려가던 중 엘리베이터 앞에서 멈춰 섰다. 심현섭은 "2세 태명으로 '심밤바'라고 정했다"라며 "그 순간이 현실이 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영상편지를 띄웠다.

심현섭은 "밤바야. 네가 딸이든 아들이든 진짜 고맙다"라며 "네가 아빠하고 엄마의 사랑의 끈을 단단하게 해 줄 것이다. 아무튼 태어나기만 해라. 아빠가 최선을 다해서 늙은 아빠지만 열심히 키워볼게"라고 기대에 찬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고는 임테기가 담긴 봉투에 뽀뽀를 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VCR로 심현섭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임테기 사 와서 영상 편지하는 거냐"라며 농담을 던졌고 김지민은 "김칫국 엄청 마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18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