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해외도 주목…이병헌·손예진 초호화 라인업
9월은 신작 풍년 !!
사진: CJ ENM
개봉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과 거장 감독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온 영화가 또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18일 CJ ENM은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보도스틸 11종을 공개했다. 작품은 "더 이룰 게 없다"고 느낄 만큼 만족스러운 삶을 살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한 뒤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나서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외 언론은 이 영화가 전하는 스토리와 캐릭터들이 관객에게 신선한 매력을 안겨줄 것이라 호평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은 만수의 내적 갈등을 드러내는 표정, 서류를 들고 걷는 모습 등 구직 과정의 여러 장면을 포착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닥뜨린 듯 강한 결단력을 보여주는 미리(손예진 분), 근심 가득한 만수와 마주한 스틸은 다가올 사건의 긴장감을 예고한다. 박희순이 맡은 선출은 호쾌하면서도 섬세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등장하며 이성민은 면접을 앞두고 긴장하는 범모를 연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염혜란이 맡은 아라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표정으로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으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이미 화제를 모았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드라마틱한 전개, 아름다운 미장센이 어우러진 영화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