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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정원 인스타그램

남성 듀오 유엔(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SBS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최정원을 스토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인인 여성의 자택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의 스토킹 행위를 벌였다. 관련해 경찰은 스토킹 행위에 대한 긴급응급조치의 필요성을 인정해 이를 재판부에 신청했으며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8일 이를 승인했다.

긴급응급조치는 피해자에 대한 100m 이내 접근 금지 및 휴대전화 등 전기통신 기기를 이용한 접근 금지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어길 시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최정원은 지난 2022년 유부녀인 여성 A씨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A씨의 남편 B씨는 "최정원 때문에 가정이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며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애 대해 최정원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을 뿐"이라며 B씨를 상대로 협박·명예훼손·모욕·명예훼손 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