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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배우 김강우가 아내의 깜짝 손편지에 눈물을 보인다.

22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강우의 사랑 넘치는 하루가 공개된다. 지난주에 처음으로 '편스토랑'에 출연했던 김강우는 "아내에게 밥을 차려 달라는 말을 안 한다", "집안일은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 등의 발언으로 새로운 국민남편에 등극했다. 그런 만큼 김강우가 이번 방송에서는 또 어떤 사랑꾼 스토리를 들려줄지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뜨겁다.

김강우는 방송에서 결혼 15주년을 맞아 아내에게 쓴 손편지를 공개한다. 김강우는 "8년 연애하고 2010년 6월에 결혼해 올해가 (결혼) 15주년이다. 합쳐서 23년이다. 지금 내 나이가 47살이니까 딱 인생의 반을 아내와 함께했다"라고 밝힌다.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손편지를 쓴다는 김강우는 "말로 하면 쑥스럽지 않나? 글로 전달하면 진심이 120%는 전달되는 것 같다"라며 손편지의 장점을 강조한다.

평소에도 1년에 3~4통씩 손편지를 쓴다고 밝힌 김강우는 "연애 초반에는 더 많이 썼다. 23년간 100통은 넘게 썼다"라고 말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김강우는 요리 중 아내가 몰래 숨겨둔 손편지를 발견해 놀란다. 이내 편지를 열어본 김강우는 울컥한다. "갱년기라 눈물이 난다"라고 말한 김강우는 결국 방에 들어가 눈물을 훔친다. 과연 아내는 김강우에게 편지로 무슨 말을 했는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방송은 22일 오후 8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