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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배우 설경구와 야마다 타카유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들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

26일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가 기상천외한 작전에 얽힌 개성 가득한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스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영화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사전부터 탁월한 연출력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굿뉴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하며 납치된 비행기를 착륙시키고자 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벌이는 수상한 작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이름도 직업도 없이 암암리에 나라의 대소사를 해결하는 아무개 역의 설경구, 비밀 작전에 동원된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 역의 홍경, 납치된 여객기를 한국 땅에 착륙시키라고 명령한 중앙정보부장 박상현 역의 류승범 등 주요 인물들의 극적인 순간을 담고 있다.

특히 허름한 외투와 캐주얼한 모자를 걸친 채 중앙정보부를 오가는 아무개는 과연 어떤 인물이길래 이러한 중대한 사건의 해결사로 활약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관제실에서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고명은 얼떨결에 작전의 키맨이 된 그가 이 기상천외한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관료들과 함께 무언가를 골똘히 바라보는 박상현의 모습은 계획이 그의 뜻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긴장감을 더한다.

영화에는 예상치 못한 사태를 수습해야 하는 운수정무차관 신이치 역의 야마다 타카유키와 여객기를 납치해 평양으로 향하려는 일본 공산주의 무장단체 리더 덴지 역의 카사마츠 쇼도 출연한다. 이들의 캐릭터는 영화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설경구, 홍경, 류승범을 비롯한 국내 최고의 배우들의 개성 강한 캐릭터 앙상블뿐만 아니라, 일본 배우 야마다 타카유키, 카사마츠 쇼의 강렬한 연기 시너지가 '굿뉴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굿뉴스'는 오는 10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강력한 스토리와 연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