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 좋은 날' 이영애 '프로 은행원'→김영광 '미술 강사' 변신
유니폼이 이렇게 잘 어울린다고?!
사진: KBS
배우 이영애와 김영광의 압도적인 비주얼이 예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7일 KBS 2TV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은 두 사람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이중적인 얼굴을 가진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게 된 마약 가방으로 인해 시작되는 위험하고 치열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이영애와 김영광이 전혀 다른 캐릭터로 변신한 모습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영애는 극 중 은행원 유니폼을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강은수 역을 맡아 환한 미소와 함께 고객을 응대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인다. 작은 꿈을 품었던 과거부터 가족을 위해 금기의 세계로 뛰어든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의 복잡다단한 인생이 잘 드러난다. 김영광은 단정한 스타일의 의상과 함께 부드러운 눈빛과 우수에 찬 표정으로 미술 강사이자 베일에 싸인 클럽 MD인 이경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영애와 김영광은 학부모와 선생으로서의 첫 만남 이후 예상치 못한 계기로 은밀한 동업자로 얽히게 되며 이들이 펼칠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치열한 감정선과 그들이 보여줄 다층적인 매력이 작품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오는 9월20일 오후 9시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