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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과거 자신을 둘러싼 뮤지컬 캐스팅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한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편에는 옥주현이 절친인 테이, 이지혜를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경림은 "인정을 받기 전까지 의심을 받는 순간들이 있지 않나"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옥주현은 "그 사건을 말씀하시는 거죠?"라며 "3년 전인가요? '엘리자벳'?"이라고 화제가 된 캐스팅 논란을 언급했다.

앞서 2022년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김소현이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옥주현과 친한 배우로 알려진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보드에 오르며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특히 동료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올리며 논란은 격화됐다.

이와 관련해 옥주현은 김호영을 고소했다가 취하하기도 했다. 다만 뮤지컬계 원로인 박칼린, 최정원, 남경주 등도 호소문을 발표하며 "우리 모두는 각자의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라고 강조, 논란을 식지 않게 만들었다. 이후 EMK뮤지컬컴퍼니는 "옥주현의 개입은 없었다"라며 정당한 오디션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하는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은 오는 8일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