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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C몽 인스타그램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함께한 사진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뱀"(BAM)이란 글과 함께 흑백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MC몽과 이승기, 이다인 부부, 배우 이유비,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MC몽과 이승기는 과거 KBS2 예능 '1박 2일'에 함께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C몽은 과거 차가원 회장과 함께 원헌드레드를 설립했으며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빅플래닛메이드 총괄 프로듀서이기도 했던 MC몽은 지난해 그룹 배드빌런의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난 6월 원헌드레드 측은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모든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 밝힌 바 있다.

이후 7월, MC몽은 돌연 유학의 뜻을 발표했다. 당시 MC몽은 "먼저 팬들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았다. 제가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과 수술로 인한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였다. 저는 제가 더 오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라 설명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