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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노동 착취' 이수혁 팬미팅 논란…"예기치 못한 상황"

에어컨 고장에 땀 뻘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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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이수혁 1st Fanmeeting in Hangzhou’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저희는 팬 여러분과 아티.jpg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배우 이수혁의 중국 항저우 팬미팅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이수혁은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 허란신동'을 개최했다. 현장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지만 팬미팅 진행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대만 EBC 방송은 "이수혁이 팬미팅 현장에서 사실상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주최 측의 과도한 티켓 판매로 인해 행사가 당초 예정된 6시간 30분에서 12시간까지 늘어났고 이수혁은 수천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야 했다. 특히 에어컨 고장으로 실내 환경이 열악했으며 이수혁이 탈수 증세로 얼굴이 창백해지고 비틀거리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현장 증언도 이어졌다.


이에 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은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며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일부 팬들은 사과문에 주최사와 협력사에 대한 감사 인사를 담은 부분에 대해 "진정성 없는 대응"이라며 비판을 제기했다. 또한 "문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소속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행사 운영 보완을 약속했다. 하지만 팬들의 불신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어 향후 후속 조치와 개선 방안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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