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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박기영 "38개월간 모유 수유…음악 하고 싶어서"

수유를 하면서 연습 강행..

가수 박기영이 솔비에게 당부한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3가지 8-58 screenshot.png

가수 박기영이 솔비에게 당부한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3가지 9-12 screenshot.png

가수 박기영이 솔비에게 당부한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3가지 9-16 screenshot.png

가수 박기영이 솔비에게 당부한 결혼 전 필수 체크리스트 3가지 9-19 screenshot.png

사진: 유튜브 '솔비이즈백'

 

가수 박기영이 출산 후 복귀의 어려움과 더불어 음악에 대한 열망을 털어놨다.

 

지난 7일 솔비의 유튜브 채널에는 박기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솔비가 박기영에게 "몇 살 때 결혼을 하셨냐"라 묻자 박기영은 "32살에 했다. 아이는 만 35세 7개월에 낳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기영은 "딸이 없었으면 과연 내가 이 삶을 지속하는 의미가 있었을까"라며 딸에 대한 사랑을 내비쳤다.

 

솔비가 "힘들고 무너지려고 할 때 아이가 있어서 계속 스스로를 잡아줄 수 있었냐"라고 묻자 박기영은 "스스로는 힘들고 무너진 줄을 모른다"라고 말했다. 박기영은 "이 아이한테는 내가 전부고 세상이다. 내가 아이를 지켜야 한다"라며 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엄마가 된다는 건 '천국에 등을 업고 불길을 걷는 것과 같다'고 누가 이야기를 하더라.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나를 앞서는 존재에 대한 생각이 생긴다"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솔비는 "아이를 낳으면 (엄마에겐) 남은 인생이 없다더라. 그런데도 언니는 아이를 낳고도 언니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지 않느냐"라며 부러워하자 박기영은 "(아이를 낳으면 여자 인생이 없다는 말이) 맞는 말이다"라면서도 "아이를 낳고 무대를 다시 하기까지 2~3년 걸렸다. 음악이 너무 하고 싶었고, 원래 내 모습으로 너무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그 욕구 때문에 모유 수유를 38개월 했다"라고 고백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박기영은 "내 능력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수유뿐이었다. 아기띠를 안고 수유를 하면서 그렇게 연습했다"라며 남다른 음악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기영은 1997년 데뷔해 '마지막 사랑', '산책', '나비'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박기영은 2010년 변호사와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16년 이혼했다. 당시 박기영은 이혼을 하면서 딸의 양육권을 가져왔다. 이후 박기영은 이듬해인 2017년 탱고 안무가와 재혼했으나 2023년 이혼하며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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