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처, 보험사기녀 의혹에 "방송 보고 분해서 졸도"
생명보험에 대해선..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코미디언 김병만이 재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전처가 자신을 둘러싼 재산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8일 김병만의 전처 A씨는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언론과 소통하는 이유에 대해 "김병만이 지난 2024년 방송에 출연해 '아이를 원했지만 (전 아내가) 거부했고, 9년간 이혼 요청을 무시했다'고 말한 것을 보고 너무 분해서 졸도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병만의 재산 중 6억7000만원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A씨는 "주택 마련을 위한 금액이었으며, 김병만의 동의를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병만 몰래 생명보험 24개에 가입했다'라는 부분에 대해 A씨는 "생명보험이 아닌 일반적인 보험 24개였다"라면서도 "종신보험은 4개뿐이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상속세 절세를 위해 딸을 수익자로 지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나는 김병만의 돈을 마음대로 가져가고 생명을 담보로 몰래 보험에 가입한 사람이 아니다. 임신을 거부한 적도 없다"라면서 "7년 이상 시험관 시술로 임신을 시도했고 직장도 휴직했다. 이후엔 폐경이 돼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A씨는 김병만과 지난 2010년 결혼했다. 당시 김병만은 초혼이었으며 A씨에게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9세 딸이 있었다. 결혼 후 김병만은 A씨의 딸을 친양자로 입양했으나, 2023년 A씨와 이혼을 확정한 김병만은 파양을 청구했다. 이후 파양 청구는 두 차례 기각 끝에 올 8월 인용돼 법적 부녀 관계가 정리됐다.
김병만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A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병만은 "처가 모든 경제권을 요구해 제 공인 인증서와 주민등록증까지 가지고 있었다. 제가 유일하게 볼 수 있었던 건 출연료 지급 통장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김병만은 "그 외 통장은 내 휴대전화에 안 떠서 몰랐다. 내 통장인데 비밀번호를 몰랐다.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게다가 "(통장) 분실 신고를 해서 다시 찾아 확인해 보곤 했다. 저는 체크카드를 썼다. 그때 '한도 초과 됐네요' 하는 말을 많이 들었다. 거기(전처)는 2~3000만원 한도의 카드를 쓰고, 매달 현금을 다 빼갔다"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김병만은 "2017년에 제가 척추를 다쳤을 때 미국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보통 아내라고 하면 오지 않나. 그런데 안 왔다"라고 폭로했다. 또한 김병만은 "당시 제가 장애인이 되냐 하고 있을 때, 전처는 제 생명보험을 가입했다"라며 "만약에 제가 잘못됐으면 이 사람(전처)은 돈을 엄청 벌었을 거다. 이건 '조선의 사랑꾼'이 아니라 어떤 사건 전문 다큐에 나와야 할 내용이다. 지금 그런 상황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병만은 비연예인 여성과의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슬하에 두 아이가 있다. 김병만은 오는 20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