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맨' 박희순, 예측 불가 '변신의 귀재'…강렬한 존재감
또 얼굴 갈아끼웠다..
사진: TV조선 '컨피던스맨KR'
배우 박희순이 다채로운 매력과 예측 불가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희순은 지난 6, 7일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KR' 1~2회에서 '컨피던스맨'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중심축인 제임스 역으로 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는 3명의 사기꾼이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코믹 드라마로 한국 사회의 문제를 재조명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박희순은 놀라운 위장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60대 전설의 딜러 귀이수로 완벽히 변신해 주령구를 굴리며 극의 분위기를 장악했다. "백! 적! 달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해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대사는 단번에 관객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후 그는 가면을 찢고 형사로 돌연 변신하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쳐 더욱 큰 반전을 이끌어냈다. 또한 제임스는 윤이랑(박민영 분)과 함께 모래 나눔 재단의 회장 전태수(정웅인 분)를 속이기 위해 치밀한 작전을 펼치던 중 크게 다친 채 병원에 입원해 명구호(주종혁 분)를 놀라게 했다.
박희순의 연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비행기 부기장으로 깜짝 등장해 전태수의 돈 가방을 기내 밖으로 하나씩 던지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팀을 이끄는 조력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박희순이 열연하는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공개되며 그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