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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

배우 이서진이 코미디언 이수지의 수발을 들며 새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8일 SBS 신규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 측은 이수지가 출연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비서진'은 정형화된 토크쇼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스타를 리얼 케어하며 진행되는 밀착 수발 로드쇼다.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가 '일일 매니저'로 변신해 스타의 하루를 함께하며 그들의 민낯과 속내를 끌어낼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는 첫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지와 그의 수발을 드는 매니저 이서진, 로드 매니저 김광규의 모습이 담겼다. 

이서진은 차 안에서 이수지가 주문한 국밥을 건넨다. 이서진은 "수지야, 이거 진짜 괜찮겠냐"라며 국물이 자칫 쏟아질까 걱정한다. 반면 이수지는 능숙하게 "사장님이 국물을 많이 주셨네"라며 아무렇지 않게 음식을 받는다.

이수지는 국밥 포장을 뜯으며 연신 "국물을 왜 이렇게 많이 주셨지?"라고 하다가 이서진을 향해 "국물 좀 드셔주실 수 있냐. 한 입 드시면 된다"라는 부탁을 건넨다. 당황한 이서진은 망설이다가 이내 군말 없이 스타의 요청을 받아들여 국밥 국물을 마신다. 이수지는 "할 수 있다"라며 응원을 보낸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김광규는 국물을 마시는 이서진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고 이서진은 "(국물은 안 들어오고) 파만 다 들어온다"라며 웃음을 자아낸다.

'까칠한 수발러' 이서진과 김광규의 매니저 도전이 펼쳐질 SBS '비서진'은 10월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