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유승준, '건국전쟁2' 홍보…"왜곡된 진실들"
정치 성향 오픈?
사진: 스티브 승준 유 인스타그램
군 복무 의무 회피 논란으로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는 가수 스티브 승준 유(한국 이름 유승준)가 정치 다큐멘터리 영화 홍보에 나섰다.
16일 스티브 승준 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건국전쟁2' 포스터를 올리며 "뒤틀려버리고 왜곡된 진실들"이란 글을 남겼다. 이어 "꼭 봐야 할 영화"(A Must See Movie)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건국전쟁2'는 지난해 117만 관객을 동원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의 후속작이다. '건국전쟁2'에는 제주 4·3 사건과 해방 후 이념 대립을 다루고 있다.
스티브 승준 유는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 여러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입국 금지 조치를 받으며 현재까지 한국 땅을 밟고 있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