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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J ENM

배우 이민정이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의 구독자 50만 돌파 공약을 선이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1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공개되는 영상에는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박찬욱 감독, 이병헌, 박희순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민정 MJ'는 이병헌의 아내인 이민정이 운영하는 개인 유튜브 채널로, 이번 영상에서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의 첫 출연이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 현실 부부인 이병헌과 이민정의 찰떡 호흡도 기대를 모은다. 

앞서 이민정은 유튜브 채널을 시작하며 구독자 50만 돌파 시 이병헌과 박찬욱 감독을 초대할 것을 약속했고, 50만 돌파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출연을 성사시킴으로써 공약을 지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민정 MJ'의 구독자는 약 38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영상에서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의 촬영 브이로그도 함께 공개된다. 베니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쩔수가없다' 주역들의 자연스러운 순간들이 담긴 이 브이로그는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편 '어쩔 수가 없다'는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운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해고된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한 재취업 전쟁을 그린 영화로, 오는 24일 정식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