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美 투어 중 도난사고…"의상→굿즈 모두 가져가"
차량 파손후 캐리어 절도..
사진: 에이라, 강다니엘 인스타그램
가수 강다니엘이 미국 투어 중 공연 물품을 도난당했다.
지난 23일 소속사 에이라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공연을 준비하던 중 도둑이 스태프 차량을 파손하고 침입해 무대 의상과 헤어 메이크업 도구 등이 담긴 캐리어를 훔쳐 갔다.
이에 스태프들은 인근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품을 급히 구매해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강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짐을 모두 도난당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 도구, 심지어 MD 굿즈까지 모두 가져갔다. 그래도 즐거운 공연을 만들어보자. 난 괜찮다"(All our stuff got stolen. They took everything-costumes, hair and makeup supplies, even the MD goods. But let's still have a fun show lol. i'm okay)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신곡 '노 데이'(NO DAY) 발매 후 워싱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12개 도시를 순회하며 대규모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남미 투어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