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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탉 울면 집안 망해"라던 뮤지컬 배우…관객 후기 뜨자 사과

공연 중 여성 비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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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성원 인스타그램

 

배우 홍성원이 뮤지컬 '번 더 위치' 프리쇼에서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홍성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번 더 위치' 공연의 프리쇼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불편함을 드린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관객과 동료들께 실망을 안겨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원은 이틀 전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 '번 더 위치' 프리쇼 공연에서 한 관객에게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암탉 역할을 해 달라"고 발언했다. 이는 프리쇼 공연을 관람한 관객의 후기가 공개되며 파장이 일었다.

 

해당 속담은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목소리가 크면 일이 잘되지 않는다는 뜻이기에, 일부 누리꾼에게 비판을 받았다. 특히 '번 더 위치'는 마녀와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여성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가기에 논란이 더욱 거셌다.


한편 홍성원은 2019년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상블로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도 출연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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