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영상 속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지휘하는 손 등 얼굴을 가린 연출로 주인공에 대한 수많은 추측을 낳았던 뮤지컬이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다.
8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뮤지컬 베토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주인공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역에는 박효신과 홍광호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겸비한 두 거장의 만남에 뮤지컬 팬들은 벌써부터 뜨겁게 들썩이고 있다.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 안토니 브렌타노 역에는 탄탄한 실력을 자랑하는 윤공주, 김지현, 김지우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토벤의 동생 카스파 반 베토벤 역은 신성민과 김도현이 맡아 형제간의 갈등과 애증을 그려내며 베티나 브렌타노 역에는 성민재와 그룹 우주소녀 유연정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역대급 라인업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EMK가 제대로 작정했다", "티켓팅이 벌써부터 걱정되는 역대급 캐스팅이다", "드디어 대장님이 돌아왔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뮤지컬 물랑루즈!를 성황리에 마친 홍광호와 최근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인 박효신의 거침없는 행보에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다.
불멸의 음악가 베토벤의 삶과 사랑을 한층 깊어진 서사와 웅장한 음악으로 담아낼 뮤지컬 베토벤은 오는 6월9일부터 8월11일까지 공연된다.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