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소라와 진경이 첫 방송을 앞두고 이소라와 홍진경의 솔직한 인터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5년 만에 다시 손을 잡은 두 사람이 '파리 패션위크'라는 새로운 목표 앞에서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22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소라는 홍진경과 재회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락은 뜸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궁금해졌다"라며 "직접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출연을 결심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홍진경 역시 "막상 이렇게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 왜 먼저 연락하지 못했을까 싶었다"라며 "지나간 시간이 아쉽게 느껴졌다"라고 털어놨다. 오랜 공백에도 여전한 두 사람의 인연이 뭉클함을 더했다.
프로그램의 핵심인 파리 패션위크 도전에 대해서는 기대와 부담감이 동시에 전해졌다. 만 56세인 이소라는 "처음 제안을 들었을 때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라며 "과거 모델 시절의 강도 높은 경험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도전을 통해 예전의 상처가 치유될 수도 있겠다고 느꼈다"라며 "결과보다 도전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홍진경도 모델로 다시 서는 부담을 숨기지 않았다. 홍진경은 "전 국민이 보는 방송에서 혹시 오디션에 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압박감이 컸다"라고 고백했다.
파리 현지에서의 현실적인 고충도 전했다. 이소라는 "캐스팅이 결정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힘들었다"라며 "그 과정을 겪으며 해외에서 활동하는 후배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다른 예능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오롯이 나 자신을 보여줘야 했다"라며 "하루하루 전력투구했다. 이전과는 다른 진지하고 솔직한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라와 진경은 1990년대를 대표한 1세대 슈퍼모델 이소라와 홍진경이 다시 런웨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랜 시간 각자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다시 만나 세계적인 무대에 도전하는 서사가 관전 포인트다.
단순한 예능을 넘어, 나이와 한계를 뛰어넘어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도전기가 어떤 울림을 남길지 관심이 쏠린다. 소라와 진경은 오는 26일 오후 9시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