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21일 개봉하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미 부산행과 반도로 잘 알려진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좀비 자체에 집중해 새로운 좀비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24일 배급사 쇼박스는 군체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한 구교환, 신현빈, 김신록, 전지현, 지창욱, 고수 등 배우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구교환은 "'감염자들이 업데이트된다는 개념이 재미있었다"라고 밝혔으며, 신현빈은 "감염자가 움직이는 모습이 이런 방식으로 표현된 적은 없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CG를 최소화하고, 안무가와 무용수들의 연기와 퍼포먼스를 통해 감염자들의 움직임이 구현된 점이 주목된다. 전지현은 "현장에서 직접 연기하다보니 생각보다 훨씬 무서웠다"고 전했으며, 지창욱은 "굉장히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좀비들의 움직임에 영화 팬들은 "이것만 기다리는 중", "예고편부터 일반 좀비물과는 다르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안무를 책임진 전영 안무감독은 "'어떻게 사람이 몸으로 저런 동작을 표현해?' 정말 기괴하고 테크닉의 끝이다. 저도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었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