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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 유지태의 현실 고백 "지금 삶도 충분"

'흥행 대박' 유지태 "러닝개런티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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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준호 지민', 쇼박스

배우 유지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비하인드부터 가족 이야기까지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

지난 23일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지태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사극 콘셉트에 걸맞는 의상을 입고 유지태를 맞이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지태와 김준호는 단국대 연극영화과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유지태는 흥행 수익에 대한 질문에 뜻밖의 답을 내놨다. 유지태는 "러닝개런티 계약이 아니다. 추가 인센티브는 없었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이에 주변에서 아쉬움을 드러내자 "어릴 때 힘든 시절을 겪어서 지금 이 정도 삶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인 배우 김효진과의 수입 비교 질문도 이어졌다. 유지태는 "지금은 내가 활동을 더 많이 하고 있다"라며 "아내는 요즘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쁘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지태는 셋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지태는 "딸을 가져보자고 이야기한 적은 있다"라면서도 "아이가 있는 삶은 완전히 다르다. 책임감과 의무감이 훨씬 커진다"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나이가 많아도 자녀가 없는 남자는 내 눈엔 아직 아이처럼 보인다"라는 자신만의 가치관도 언급했다.

'천만 배우' 타이틀을 실감한 순간에 대해서는 "포털 사이트에 '천만 배우' 배지가 생겼을 때였다"라며 "정말 감사했다. 제작진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올려줘 더 의미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유지태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 동감, 봄날은 간다, 올드보이, 심야의 FM, , , 왕과 사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