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k-snapp

k-snapp
k-snapp

'사이버 렉카' 뻑가, 재판 연기 "변호사 선임 쉽지 않아"

김앤장 정도는 돼야 할 듯

심각하다 첩보체계 붕괴 0-0 screenshot.png

사진: 유튜브 '뻑가'

 

'사이버 렉카' 유튜버 뻑가가 BJ 과즙세연으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가운데, 재판 연기를 신청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05단독은 과즙세연이 뻑가를 상대로 제기한 3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오는 7월22일로 연기했다. 당초 재판은 이날 열릴 예정이었지만 뻑가가 재판 나흘 전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연기가 성사됐다. 뻑가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입장인 데다, 주목도가 높은 사건이라 변호사 선임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민사소송의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면 당사자가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대리인이 없는 상태에서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을 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뻑가는 자신의 신상정보 노출과 신변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법정 출석을 거부했으나, 앞서 제출한 영상재판 신청서가 거부됐다. 다만, 재판부는 뻑가가 신청한 소송기록 열람 제한을 받아들였다.

뻑가는 유튜브 채널 '뻑가'를 운영하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로, 검정 마스크와 고글로 얼굴을 가린 채 유명인의 사생활을 캐는 영상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뻑가는 과즙세연 등 유명인을 폄하하는 영상을 제작했으며, 과즙세연의 소송 이후 활동을 멈췄다.

 

그런 가운데 과즙세연 측은 법무법인 리우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지방법원으로부터 뻑가에 대한 증거 개시 요청 일부를 승인받아 구글로부터 뻑가의 개인정보를 확보했다. 정보에 따르면 뻑가는 한국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남성 박모씨로 알려졌다.

관심 있을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